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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6주에서 27주 사이에 태아는 상당한 발달과 성장을 겪습니다. 이 주는 태아의 전반적인 성숙에 결정적인 기간인 임신 2기에 속합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변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임신 16주부터 20주까지의 태아와 산모의 변화
16주가 되면 태아의 무게는 140g 정도입니다. 태지라는 밀랍 물질이 태아의 피부를 덮기 시작하고 이 보호 코팅은 피부가 양수에 너무 젖는 것을 막아줍니다. 태아의 근육이 계속해서 발달하고 강해짐에 따라 태아는 더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며 얼굴이 더 뚜렷해지고 눈, 귀, 코가 더 뚜렷해집니다. 20주가 되면 의사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태아의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는 모발이 태아의 몸을 덮고 체온 조절을 돕고 태아는 고유한 지문을 생성합니다. 아기의 성별을 식별할 수 있을 만큼 생식기가 충분히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산모의 변화로는 일반적으로 태동으로 알려진 아기의 움직임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움직임이 뱃속의 물방울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궁이 계속 확장되어 골반 뼈 위로 올라와 눈에 띄게 배가 불러옵니다. 일부 산모는 유륜의 색 변화, 임신선, 기미등과 같은 피부 색소 침착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로 인해 산모가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며 운동을 통해 건강한 기운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임신 21주부터 23주까지의 태아와 산모의 변화
임신 21주부터 23주까지 태아의 변화로 뇌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신경 연결은 계속 증가합니다. 폐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지만 태아는 횡격막이 발달함에 따라 호흡 운동을 연습하기 시작합니다. 태아의 청각은 잘 발달되어 산모의 목소리, 심장박동 등 외부 환경의 소리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미뢰가 혀에 형성되어 아기의 미각의 기초가 됩니다. 산모의 변화로는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체중이 증가하며 혈액량 증가로 인해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배가 계속 불러오면서 일부 산모는 복부, 가슴, 엉덩이 및 허벅지에 튼살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과 발의 부종 또는 부기는 혈액 순환의 어려움으로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압박 스타킹을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가 커짐에 따라 척추의 곡률이 변경되어 요통이 발생하고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기는 생존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합니다. 즉,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산모의 신체적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임산부의 식단을 점검하고 몸무게가 알맞게 늘어나는지 점검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입덧이 멈추고 식욕이 돌아옵니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소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임신 24주부터 27주까지의 태아와 산모의 변화
임신 24주부터 27주까지 태아의 크기는 약 35cm이고 무게는 900g 정도입니다. 눈은 뜨고 감을 수 있으며 망막은 빛에 민감해집니다. 태아는 수면 기간이 더 분명해지면서 더 뚜렷한 수면과 각성 주기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폐가 완전히 성숙되지는 않았지만 계면활성제 생산이 증가합니다. 계면활성제는 폐 확장에 필수적이며 출생 후 기낭이 열린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뇌는 계속해서 발달하고 중추신경계는 다양한 자극에 더 잘 반응하게 됩니다. 피부 아래에 지방 축적물이 축적되기 시작하면서 태아의 체중이 증가합니다. 이 기간 동안 태아는 양막 내에서 보호되고 영양을 공급받으며 태반은 계속해서 필수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합니다. 산모의 변화로는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산모는 태아가 강해짐에 따라 태아의 움직임을 더 두드러지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태동의 강도는 출산시기에 가까워질수록 약해질 수 있으나 태동의 횟수는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태동의 횟수가 유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가 커지면서 편안한 수면 자세를 찾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수면 자세가 불편할 때에는 왼쪽으로 누운 상태로 수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적 변화가 계속되면서 임산부는 쉽게 짜증을 내거나 사소일로 화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이 악순환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이 시기는 신체적 안정기로 많은 산모들이 태교여행을 떠나는 시기입니다. 산모의 신체적 상황에 맞는 장소를 선정하여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16주부터 27주까지 기간에는 임산부는 건강과 아기의 발달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인 산전 검진을 진행해야 합니다. 임산부마다 신체적 변화가 다를 수 있습니다. 산모가 증상이나 불편함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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